이 대통령 “‘한몽관계 황금시대’ 공동선언 채택…핵심광물 협력 강화”
2026.07.09 18:21
이 대통령은 오늘(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는 양국 정상이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간다는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고, 한몽 관계 발전의 지향점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선언은 한몽 양국이 30여 년간 쌓아온 우정과 신뢰 위에 앞으로의 시간을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몽 양국이 이번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양국 국민의 민생과 역내 평화·발전에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강화…한-몽 CEPA 원칙적 타결”
회담의 구체적 성과로는 먼저 “양국은 정치·외교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지역과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통상·투자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과 핵심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칙적 타결을 계기로 2030년까지 한몽 교역 규모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우호 정서의 토대인 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적 인연과 공동의 경험을 미래 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반도·동북아 평화 중요성 공감…국제무대 협력도 강화”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저는 오늘 후렐수흐 대통령님께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해 주셨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언제나 지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혀 주신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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