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존 깨고 K2 전차 변속기 국산화…SNT 김상경 이사 대통령 표창
2026.07.09 16:13
2억 유로 규모 튀르키예 수출
‘방위산업의 날’ 부품 국산화 유공
K2 전차 핵심부품인 자동변속기 국산화를 이끈 SNT다이내믹스 김상경 기술연구소 이사(개발1센터장)가 방산 핵심부품 국산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NT다이내믹스는 김 이사가 지난 8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부품 국산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이사는 2003년 입사 이후 20여 년간 기술연구소에서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핵심기술 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독일 기술에 의존하던 K2 전차용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 독자 개발과 K9 자주포용 자동변속기 국산화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방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산화에 성공한 1700마력급 자동변속기는 2억 유로 규모의 튀르키예 수출 계약에 적용됐으며, K2 전차 4차 양산에도 탑재되는 등 기술 자립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김 이사는 현재 전동화·하이브리드,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 차세대 기동장비 핵심기술 연구개발도 이끌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과 함께 완제품 양산, 해외 유지보수를MRO)를 연계한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는 "기동장비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헌신해 온 연구원 모두의 노력을 정부가 인정해 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무기체계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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