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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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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임지은, 시한부 고백 전노민 병실서 정면충돌

2026.07.09 13:37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을 사이에 둔 한고은과 임지은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차민기를 중심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에서는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차민기(전노민 분)가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나세리(한고은 분)와 노영주(임지은 분)가 병실에서 다시 마주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방송에서는 민기가 세리와 영주를 호텔로 불러 자신의 췌장암 진단서를 공개하며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이어 "너희 둘 때문에 속이 썩어 문드러졌다. 네 수명 10년 내놔"라며 30년 동안 쌓인 원망과 후회를 한꺼번에 터뜨렸고, 충격을 받은 두 사람의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에 입원한 민기와 그를 찾아온 세리, 영주의 모습이 담겼다. 병상 앞에서 마주 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향해 날 선 시선을 보내며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간다. 30년 전 불륜으로 시작된 악연이 남긴 깊은 상처와 증오, 경계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병실 안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놓인 민기의 모습이다. 앞서 격한 감정을 쏟아냈던 민기와 달리, 이번에는 병상에 앉아 세리와 영주의 신경전을 지켜보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멍하니 앉아 있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계속되는 두 사람의 갈등 속에서 민기가 진정으로 바라는 마지막 소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민기의 시한부 고백은 세리와 영주뿐 아니라 두 사람의 자녀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올 것"이라며 "오랜 시간 원망으로 얽혀 있던 세리와 영주가 이를 계기로 변화를 맞을지, 혹은 갈등이 더욱 깊어질지 관계의 흐름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회는 오늘(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민기의 시한부 선언이 단순한 충격을 넘어 30년 동안 이어진 악연의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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