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월드 관람차 추락해 5명 병원 이송…운행 중단·원인 조사 착수
2026.07.09 17:53
놀이기구 운행 전면 중단…스위스 제작사에 확인 요청
경북 경주에 있는 테마파크 경주월드에서 운행하던 대형 관람차의 캐빈(탑승칸)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추락한 캐빈에는 탑승객이 없었고, 다른 캐빈에 타고 있던 관람객들도 큰 부상을 입지 않지만 이용객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0분쯤 경주시 천군동 경주월드에 있는 관람차 놀이기구인 '타임라이더'의 캐빈 한 대가 아래로 떨어졌다.
다행히 해당 캐빈에는 탑승객이 없었지만 추락하며 관람객 5명이 탄 다른 캐빈과 충돌했다.
관람객 5명은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밀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떨어진 객차는 지상 승강장에 진입하기 직전 궤도를 벗어나면서 다른 캐빈과 충돌한 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물에서 이탈한 캐빈은 관람객의 출입이 통제된 안전 격리 구역으로 떨어졌다.
사고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경주월드 측은 사고 직후 해당 놀이기구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스위스에 있는 제작사 측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월드 측과 협조해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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