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북상‥충청·전북 200mm 추가 예보
2026.07.09 09:35
◀ 앵커 ▶
이처럼 거센 비가 계속되면서 비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전국적인 날씨 소식을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태구 기상분석관, 지금은 어디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 기상분석관 ▶
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전북과 충청 지역 그리고 수도권과 강원남부까지 강한 비구름대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세종시에는 한 시간에 81.5밀리미터, 충북 보은에는 77.9밀리미터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발표됐고,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대전 등 충청 내륙 지역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도 호우주의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남쪽의 따뜻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서쪽 찬 공기가 강하게 부딪치면서 이 경계를 따라 비구름이 남북으로 좁고 강하게 발달한 건데, 그 결과 어제부터 충청 지역에 200밀리미터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산사태 위험도 함께 커진 상태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디에, 얼마나 더 많은 비가 내릴까요?
◀ 기상분석관 ▶
네, 비는 정체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충청 이남은 오늘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추가로 내릴 비의 양은 충청과 전북 많은 곳 200밀리미터 이상,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 이상이 되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전북,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은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데다, 오늘 낮 사이 최대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 사고와 산사태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미 자리 잡은 영남권은 강한 비 대신 폭염주의보와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이 폭염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