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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다시 폭우…수도권·강원 최대 200mm 더 온다

2026.07.09 18:06



[앵커]

어젯밤부터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거센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오늘 밤부터 또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김세현 기상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흙탕물이 된 강물이 다리 아래까지 차올라 거세게 흐릅니다.

도로에도 물이 차올라, 차들이 물살을 가르며 달립니다.

어젯밤부터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충청과 호남에 이어 수도권에도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와 오늘 충남 천안에 266.6mm, 세종엔 244mm 등 충청을 중심으로 최대 2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세종과 인천 곳곳에는 한때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져 호우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에도 강한 비로 도림천 인근 하수도 수위가 갑자기 상승했습니다.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 역 인근에 '침수주의보'가 처음으로 발령됐습니다.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강해집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정체전선이 활성화되고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경기 북부와 강원중·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200mm 이상, 서울과 그 밖의 강원 지역은 최대 80mm의 비가 더 올 거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엔 내일 새벽 시간당 최대 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대본은 어제부터 내린 비로, 215건의 시설 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유진/영상제공:시청자 김재희, 이장미, 김수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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