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남단 진입부에 9cm 단차‥서울시 "10년 전 발생‥안전 우려 없어"
2026.07.09 11:22
서울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서 9센티미터 높이의 단차가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가 10년 전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단차로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단차가 확인된 곳은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으로, 다리 교량과 일반 도로가 맞닿는 이음부입니다.
최근 이 구간에서는 도로 울타리의 연결 부분이 벌어진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되면서, 서울시에 관련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담당자는 "차량 통행이 반복되면서 울타리 연결 부위가 이탈한 것일 뿐, 단차와는 관련이 없다"며 현장 점검을 거쳐 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9센티미터 단차에 대해서는 "10여 년 전 발생해 안정화된 뒤 그 뒤로는 추가로 내려앉는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5년마다 안전진단, 2년마다 정밀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측은 교량으로 공중에 떠 있는 도로는 암반에 말뚝을 박아 시공하지만, 램프 진입부는 옹벽 위에 도로를 조성하는 방식이어서 흙이 다져지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과정에 두 구조물 사이 일정 수준의 단차가 생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시민들의 불안 등을 고려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단차를 줄일 수 있는 보강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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