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려' 제기한 나토에…中 "'중국 위협론' 멈춰야"
2026.07.09 18:42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나토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나토는 지역적 '방어 동맹'"이라며 "명확한 임무 범위와 지리적 한계를 갖고 있는 만큼 항상 중국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언제나 세계의 평화 세력이었다"며 "어떤 국가에도 위협을 가한 적이 없고 유럽·대서양 지역의 안보에 도전이 될 리도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토는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중국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으며 중국 위협론을 부풀리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나토 정상회의 직전인 지난 6일 중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한 가운데 나토에서는 중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7일 나토 정상회의 방위산업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 군사훈련과 이중용도 기술·장비의 러시아 지원 의혹 등을 언급했고 하루 전 중국의 SLBM 시험 발사에 대해서는 "나토가 중국에 대해 순진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증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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