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對이란 추가 작전 완료… “군사표적 약 90개 타격”
2026.07.09 13:11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드론 저장고, 해군 자산, 군수 지원 기반시설 등 약 90개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의 목표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업용 선박과 민간 선원을 공격하는 이란의 군사 역량을 추가로 약화하는 데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은 이날로 이틀째를 맞았다. 미군은 전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소형 선박 60여 척을 비롯한 군사 목표물 80여 곳을 공습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은 경계 태세와 치명적 전투력을 유지하며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작전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미군의 공습에 맞서 이란도 이틀 연속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섰다. 전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가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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