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타트업 12곳과 기술 협업 성과 공유
2026.07.09 14:22
AI·VR 등 첨단기술 접목한 성과 공유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현대건설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 발굴과 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건설산업 안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건설안전 혁신 스타트업 12개사와 기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창업지원기관과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올해 3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크랩스, 무아브모션 등 6개사와 기존 창업도약패키지 등을 통해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씨테크솔루션, 실리콘큐브 등 6개사를 포함해 총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안전혁신기술, 안전장비, 안전문화, 보건·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IR)와 기술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씨테크솔루션은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을, 실리콘큐브는 '건설장비 번호판 인식 및 자동점검 시스템'을 현대건설 현장에 적용한 우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서울경제진흥원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전 기획부터 사업화, 후속 지원까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22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4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검증(PoC)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지속 확대해 건설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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