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국내 주가 추세적으로 떨어질 가능성 크지 않아"
2026.07.09 10:59
코스피가 최근 크게 출렁이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국내 주가가 추세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낸 업무보고 자료에서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정부도 자본시장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반도체 경기는 인공지능(AI)이 쓰이는 분야가 넓어지고 관련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상당 기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빅테크의 실물 투자가 줄어드는 것, 에너지 병목 현상 등은 주가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소"라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또 "앞으로 주가는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우려와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 등에 영향을 받으며 계속 출렁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에 대해선 "5월 이후 중동 정세가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올랐다"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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