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총재 "성장률 상승 압력…원화 강세 전환 여지 상당해"
2026.07.09 12:04
올해 성장률 전망치 (2.6%) 상향 조정 가능성 언급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등 언급하며 원화 강세 전망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질문엔 "유동성 부족하지 않아"[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주요국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 가치가 향후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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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지속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는 지금 아주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가 누적이 되고 있고 기본적인 경제 틀에서 봤을 때 앞으로도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선 “정부 간의 협의가 있고, 중앙은행 간의 협조 틀 안에서 항상 논의가 있다”며 “그런 제도는 상징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상당히 큰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신 총재는 “(통화스와프는) 주로 그 목적이 유동성이 고갈됐을 때 유동성을 지급하는 장치인데, 지금 현 상황에서는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논의가 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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