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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의 첫 길잡이' 2026 부산 미식 가이드 배포

2026.07.09 09:26

9일부터 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 거점에 배포
하반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식 관광' 활성화
2026 부산 미식 가이드. 송호재 기자

부산시는 9일 부산 대표 맛집 정보를 한눈에 담은 '2026 부산 미식 가이드(Busan Gourmet Guide)'를 관광 안내소와 영사관 등 주요 관광 거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6 부산 미식 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부산의 맛집 정보와 미식 관광 동선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안내서다.

지난해 부산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관광객의 부산 방문 목적 1위가 '음식(68.8%)'으로 나타나는 등 미식 관광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부산의 풍부한 미식 자원을 관광 경쟁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

지난달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기간 웰컴센터와 공공숙박시설 등에 영문 2천 부와 국문 200부를 배포한 바 있다.

안내서 수록 식당은 시가 지원·운영하는 미식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2026), 부산의 맛(2026), 택슐랭(2025) 선정 업소로, 안내서 내지에는 식당명·메뉴·주소·연락처와 함께 각 업소의 특징을 소개하는 글을 담았다.

지도 앞면은 지하철 노선도를 기반으로 권역별 맛집 위치를 아이콘과 번호로 표시해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번호를 통해 안내서 내 상세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지도 뒷면은 번호만 표시된 빈 지도로 구성해 방문한 맛집을 직접 표시하며 자신만의 미식 관광 코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 내 큐알(QR)코드를 스캔하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과 네이버지도·구글맵으로 바로 연동돼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서는 시 누리집(새소식>전자책)과 비짓부산(여행준비>가이드북&지도)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시는 관광안내소, 영사관 등 외국인 관광객 접점이 많은 거점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하고 이후 호텔과 대형서점, 수도권 주요 거점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산 고메 셀렉션' 확대 운영, 부산 대표 음식을 활용한 축제 개최, 미식 팸투어와 글로벌 미식 포럼 등 미식 관광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안내서가 부산 관광의 첫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다양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여 파인다이닝부터 골목 맛집까지 누구나 부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식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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