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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등 충청권 호우 특보…"산사태 피해도"

2026.07.09 10:44

[앵커]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전 송강동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송강동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기자]

현재 호우 특보가 내려진 대전에서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산 위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를 가로막은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현장 수습을 위해 굴착기까지 동원됐습니다.

이곳 도로는 양방향 통행이 통제된 상태고 지금도 산 위에서 빗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충남 천안과 아산은 호우 경보였다가 조금 전 호우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어제부터 충남 천안에 159mm,충북 청주에는 133.9mm의 비가 왔는데, 앞으로도 최고 200mm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세종시 금남면 도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하는 등 총 9곳에 홍수특보를 내렸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경부선 부강역에서 서창역 구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무궁화호 열차 운행도 조정됐습니다.

아침 8시 기준,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2대와 새마을호 1대 등 모두 6대입니다.

KTX는 별도 선로를 이용해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1시 10분쯤 충남 예산 덕산면에서는 도로 위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출동했고 5시 10분쯤 공주 반포면 도로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작업을 진행됐습니다. 5시 40분쯤에는 세종시 금남면에 있는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같은 시각, 대전 자운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운전자가 승용차에 갇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 구조대원이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충남도는 공주와 보령, 예산 등 산사태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 80여 명을 사전 대피시켰습니다.

또 하천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야영장 등 60여 곳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수위가 갑자기 불어나고 산사태 발생 위험도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앞서 오승훈 기자 전해 주신 경부선 그리고 무궁화호 열차 등은 모두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고 하니까요. 이 소식은 열차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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