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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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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15년 만의 몽골 국빈방문…희토류 협력 논의

2026.07.09 09:20

몽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photo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하며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9일 오전(현지시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은 15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도 채택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몽골은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자원부국"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몽골은 과거 소련에 이어 북한과 두 번째로 수교한 국가로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는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한몽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몽골에서 의료 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뒤 현지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방문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후렐수흐 대통령과 함께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리는 국가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한국 정상이 나담축제 개막식에 주빈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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