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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칩폭폭] 삼성전자 웃고 한미 9%↑…반도체주 일제히 반등 [칩칩폭폭]

2026.07.09 11:00

◆…AI 생성 이미지


■ 세 줄 요약
• 미국 반도체주는 브로드컴의 대규모 애플 공급 계약과 엔비디아 호재에 힘입어 상승했고, SOX도 2% 넘게 올랐다.

• D램은 DDR4 제품별로 등락이 엇갈렸고, AI 서버용 DDR5는 보합을 기록하며 메모리 가격은 제품별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 국내에서는 저가 매수세와 SOX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장기 업황에 대체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 글로벌 지수
SOX: 12,574.97 (+2.23%)
엔비디아: 204.12달러 (+3.70%)
AMD: 517.41달러 (+0.20%)
마이크론: 948.80달러 (+1.17%)
브로드컴: 388.69달러 (+4.82%)
TSMC ADR: 436.98달러 (+0.93%)
ASML: 1,768.65달러 (+1.20%)
Arm: 300.24달러 (-0.02%)
퀄컴: 186.56달러 (+1.95%)
크레도: 258.69달러 (+4.98%)
NXP: 283.81달러 (+3.90%)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대표 반도체 업종 지수

-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이란 관련 발언 이후 국제유가가 5.2% 급등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다. 다만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 반도체 업종은 대형 기술주의 호재가 이어지며 시장을 견인했다. 브로드컴은 애플과 2031년까지 300억달러(약 45조원) 이상 규모의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8% 상승했다. 엔비디아도 중국이 일부 H200 구매를 허용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3.65% 올랐다.

- SOX는 2.23% 상승했으며, 반도체 대형주가 미국 증시의 하방을 지지했다.

■ 메모리 가격
◆…현물가는 일별, 계약가는 주·월 단위로 집계되는 만큼 단기 수급 변화와 중장기 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위와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기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 9일 주력 제품별 흐름은 엇갈렸다. DDR3 4Gb 512Mx8 1600/1866은 0.5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DDR4 8Gb(1Gx8) 3200도 0.54% 상승했다. 반면 대표 범용 제품인 DDR4 16Gb(2Gx8) 3200은 전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0.32% 하락했다.

-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에 사용되는 DDR5 16Gb(2Gx8) 4800/5600은 보합에 머물렀다. DDR4 16Gb 제품이 하락한 반면 DDR4 8Gb 제품은 상승하면서 핵심 범용 제품 안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 DDR4 주요 제품의 등락이 갈린 가운데 DDR3와 일부 DDR4 제품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품군별 온도 차를 보였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애플이 브로드컴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31년까지 무선 연결용 FBAR 필터와 RF 칩 구매에 300억달러(약 45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브로드컴은 이에 맞춰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공장 확장에 15억달러를 투자하고 최소 150억개의 칩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메타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130억캐나다달러(약 14조원)를 투자해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캐나다 첫 데이터센터이자 메타의 33번째 글로벌 데이터센터로,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온세미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미국과 필리핀의 반도체 생산공장 2곳을 매각하기로 했다. 제조 거점을 최적화하는 'Fab Right'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생산체계를 재편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창신메모리(CXMT)가 STAR마켓 기업공개(IPO) 발행 절차에 들어가 16일(현지시간) 신주 청약을 진행한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초과배정 전 기준 66억8808만8608주로, 중국 대표 D램 IDM(종합반도체기업)의 상장 절차가 본격화됐다.

- 애플은 중국 판매 기기용으로 CXMT D램 칩의 성능과 안정성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지만, CXMT의 전 세계 D램 웨이퍼 생산능력 비중은 지난해 약 11%에서 2028년 1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 중국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기업 Basic Semiconductor는 7월 8일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글로벌 공모가는 주당 31.62홍콩달러였으며, 기사 시점 순조달액은 7억6600만홍콩달러(약 1472억원)로 제시됐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반도체주가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오전 10시 40분 기준 삼성전자(2.34%)와 SK하이닉스(7.27%)를 비롯해 한미반도체(8.94%), 유진테크(8.65%), 테크윙(8.56%) 등 HBM(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동진쎄미켐(5.16%), 솔브레인(5.00%) 등 반도체 소재주도 동반 상승했다.

-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하반기와 내년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메모리 업황 호조에도 마진과 실적 증가율은 점차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미국 ADR 상장 예정일을 7월 10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했다. 2027년 D램과 낸드 웨이퍼 수요 증가율이 각각 17%, 19%로 생산능력 증가율인 7%, 4%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2026년 290조원, 2027년 469조원으로 예상했다.

- 네오셈(0.94%)은 삼성전자에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CLT)를 처음으로 대규모 공급한다. 삼성전자의 성능 및 호환성 검증을 통과하며 공급망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추가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 그로쓰리서치는 엘티씨(8.75%)가 SK하이닉스 M15X와 용인 Y1 팹 증설, 낸드 고단화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PR 박리액과 세정액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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