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기업 해외 영토 넓히는 '2026 베이스캠프' 가동
2026.07.09 11:02
항공·숙박부터 현지 엑셀러레이팅 코칭까지...미국 '테크크런크 디스럽트' 참가 기회
이런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면서 판교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영토 확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 GH는 '2026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할 차세대 글로벌 혁신 기업을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GH 베이스캠프의 지원 효과는 데이터로 입증되고 있다. 지난 2024년 사업 시작 이후 참여 기업들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그 효용성을 증명했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은 시리즈 A 단계에서 9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고, AI 분야 기업 또한 시리즈 B에서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400억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단순히 자금 조달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가전, 방송미디어 기업들과 기술실증(PoC)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모집 대상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이다. GH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교한 '맞춤형 성장 패키지'를 지원받게 된다.
우선 국내에서 약 2달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1:1) 코칭 및 글로벌 전략 수립 등 고도화된 사전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후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를 직접 방문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기술 컨퍼런스인 'TechCrunch Disrupt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타깃 시장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GH는 항공료, 숙박비, 현지 프로그램 참여 비용 등 체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기본적으로 지원해 기업들이 오직 사업 확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베이스캠프를 거쳐 간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판교 테크노밸리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사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요건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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