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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일반열차 일부 운행 중단…KTX는 정상 운행

2026.07.09 09:16

서울역 열차출발안내 전광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photo 뉴스1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부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9일 오전 8시 기준 대전∼서울 무궁화호 2대와 새마을호 1대, 대전∼제천 무궁화호 2대, 익산∼용산 무궁화호 1대 등 모두 6대의 일반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KTX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객은 출발 전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밤사이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시설 피해가 잇따르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북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새벽에는 시간당 70㎜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한때 임실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나,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로 완화됐다.

기상청은 전북에 이날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저지대 등 침수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작은 위험 징후라도 확인되면 주민대피지원단을 적극 가동해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 출근 시간대 지하차도와 도로 통제 상황을 신속히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대피 지원과 현장 점검·예찰에 투입되는 인력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하천변과 지하공간, 저지대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와 재난안내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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