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뉴스] 집중호우에 비 피해 잇따라! 피해 최소화 대책은?
2026.07.09 10:59
■ 프로그램명 : KBS대전 생생뉴스
■ 방송시간: 오전 8시 30분(1Radio 94.7 MHz)
■ 진행 : 조영호 기자
■ 대담 : 채진 목원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구성 : 장덕선 작가
■ 기술 : 송환 감독
====================================
■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3lzU2sSLtYA
▶조영호 기자 (이하 조영호)
KBS 대전 생생 뉴스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충청권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충남 모든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충청권의 비 피해 지역별 상황과 함께 집중호우 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 짚어보겠습니다.
목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채진 교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채진 목원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하 채 진)
네 안녕하십니까?
▶조영호
교수님 계신 곳에도 지금 비가 좀 많이 오고 있나요?
▷채 진
좀 전에는 굉장히 많이 폭우가 내렸었는데요. 지금은 약간 소강 상태에 있습니다.
▶조영호
저희 뉴스 브리핑 시간에 취재 기자도 상황을 전해드렸는데 오늘 아침 사이 어젯밤부터 좀 많이 내리고 있죠. 비가 오늘 아침 사이 피해 상황 지역별로 상황 한번 짚어주실 수 있을까요?
▷채 진
예 그렇습니다. 충청 지역 대부분의 호우 경보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요.
특히 공주 청양 계룡 이런 일부 지역에서는 50mm에서 한 80mm 정도 강한 비가 관측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하천변 산책로 또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 등 이런 곳에 사전 통제하는 곳이 많아졌고요.
우리 대전 지역도 역시 호우 경보가 발효됐고요. 갑천의 수위가 빠르게 상승을 했고 갑천변에 자전거 도로 둔치 이런 시설 주차장 또 그 저지대 지하 차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고요.
저도 아침에 지금 출근을 했는데 굉장히 교통 혼잡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조영호
네 앞서 교수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충남 계룡시와 세종시 일부 지역에 시간당 70mm 지금 교수님께서 이제 50mm에서 이제 80mm 정도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사실 숫자만으로 이 비가 얼마만큼 쏟아지는 건지 가늠이 안 되거든요. 1시간에 비가 70mm가 내린다. 우리 주변 하천이나 시설물 등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채 진
네 시간당 70mm의 비가 내리면 이제 하천은 빠른 속도로 수위가 상승하고요.
소하천이나 도심 하천은 순식간에 범람한 위험이 커집니다. 또 도시에서는 빗물이 배수 시설 처리 등을 초과하면서 도시가 하천처럼 변하는 도시 침수가 발생할 수 있고요. 저지대와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은 짧은 시간 안에 침수될 우려가 있는 그런 상황이죠. 특히 저지대는 반지하 주택과 지하 주차장 또 지하 상가 이런 데 빗물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고요. 특히 요즘에 우리 공사장이 많이 있는데 공사 현장에서는 빗물이 순식간에 유입되어서 흙막이 시설 붕괴도 될 수 있고 또 토사 유출로 인해서 작업 공간이 빠르게 침수돼서 또 작업자들이 고립될 수 있어서 이런 것에 좀 주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조영호
네 방금 들어온 속보 하나 전해드릴까요? 경부선 일반 열차 부강역에서 서창역 간 집중호우로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서 일반 열차를 임시 조정했다고 합니다. 열차가 좀 중지된 게 있는데 대전 서울 무궁화호 2대, 새마을호 1대, 대전 제천간 무궁화호 2대와 익산에서 용산 사이 무궁화호 1대가 현재 운행이 중지됐다고 하니까 열차 이용을 하시는 고객께서는 미리 살펴보셔서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비 피해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해마다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기상청이 올해부터는 극한 호우에 대한 대응을 더 강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채 진
최근에 극한 호우는 과거처럼 하루 종일 비가 오는 형태가 아니라 한두 시간 안에 엄청난 양의 비가 집중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에 따라서 기상청도 긴급 재난 문자와 초기 초단기 예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 이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예보가 정확해져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재난 문자를 받았을 때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극한 호우에서 짧은 시간에 행동으로 옮기는 그런 대응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조영호
지금 교수님께서 중요한 점 지적을 해 주셨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그러면 피해가 발생을 하지 않습니까? 적극적으로 안전을 확보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러려면 물론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피해가 우려가 되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대책을 세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 개개인 스스로도 점검해야 할 내 집 주변 뭐 이런 거 체크할 게 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게 필요할까요?
▷채 진
그렇죠 집 주변에 배수 또 침수 요인 이런 위험 요인들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집 주변에 물받이나 배수구를 점검을 하고 지하 주차장 반지하처럼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은 미리미리 좀 점검을 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피할 때 비상용품, 대피 장소를 또 미리 알아두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재난 문자를 받거나 또 침수가 시작되면 생명을 우선해서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한 안전 수칙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조영호
네 재난 문자라든지 이런 위험 신호가 감지가 되거나 연락이 닿으면 괜찮겠지 하는 이런 마음 접어두고 일단 신속하게 대피하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채 진
네 그렇습니다.
▶조영호
집중호우 내리면 시설물 피해도 걱정이지만 가장 우려되는 게 인명 사고 아닙니까?
이런 인명 사고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요령 어떤 게 좀 있을까요?
▷채 진
네 방금 앵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집중호우와 극한 호우 상황에서 괜찮겠지라는 이런 생각이 굉장히 위험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하 공간이나 하천 주변처럼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즉시 좀 벗어나고요. 차량으로 침수 구간을 통과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명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릴 수가 없는 그런 점을 꼭 기억을 해서 위험한 행동을 시도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또 행동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조영호
참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고였죠. 지난 2023년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충북 오송의 지하차도 사고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많은 비가 내릴 때 도심에서는 지하차도 특히 주의해야 할 곳이죠. 특히 하천 주변의 지하차도 위험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채 진
오송 지하차도 사고는 이제 집중호우 시 지하 공간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 안타까운 사례였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하차도와 지하 주차장은 한 번 침수가 시작되면 불과 몇 분 안에 물이 순식간에 차오를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 있거나 통제 중인 지하차도는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되고요. 지하 주차장도 차량을 이동시키기 위해서 들어가기보다는 지상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중호우 상황에서는 차량보다 생명을 지키는 그런 판단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조영호
네 지하 주차장에 저지대에 있는 지하 주차장이죠.
물이 들어차면 어떤 관리사무소라든지 이런 데서 안내 방송을 하면 빨리 차량을 대피시켜야지 하고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거든요.
이럴 때는 무리하게 차량을 이동시키기보다는 차량 그냥 놔두고 일단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채 진
네 그렇습니다. 울산에서도 주변에 공사장에 빗물이 유출돼서 지하 주차장에 순식간에 차 들어왔는데요. 거기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조영호
네 그래서 차 물론 소중한 내 자산이긴 하지만 이런 비상 상황에서는 내 몸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장마철에 좀 조심해야 될 게 또 전기 감전 사고 아닙니까?
폭우가 내릴 때 전기 안전과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짚어주시죠.
▷채 진
그렇죠 장마철에는 침수 피해뿐만 아니라 감전 사고 위험도 크게 증가하는데요.
무엇보다도 물이 있는 곳에는 전기가 흐를 수 있다는 그런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우리가 행동을 해야 됩니다. 물에 잠긴 콘센트나 전기 제품 이런 것들은 절대 만지지 말고요.
또 침수된 전기 제품 이런 것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안전 점검을 받은 후에 사용해야 됩니다.
특히 침수된 전신주 또 가로등 또 교통 신호등 이런 주변에는 누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렇죠 이런 곳에는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조영호
네 최근에는 농업용 전기도 많이 사용을 하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설 하우스라든지 양수기 이런 거 사용하시는 전기도 많이 있는데 야외에서도 이렇게 비가 오고 그러면 전기 시설 같은 거 절대 만지시면 안 되겠죠?
▷채 진
네 그렇습니다. 요즘에 최근에 농업용 시설에서도 전기 사용이 굉장히 많이 모터라든지 양수기 이런 제품들이 많이 증가되고 있는데요. 무심코 이런 시설들을 만졌다가 감전이 올 수 있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곳에도 역시 주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조영호
흔히 물과 전기는 상극이다 이런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그러면 전기 관련 시설에는 접근을 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폭우가 내리면 또 짚어볼 점이 산사태 위험 커지지 않습니까?
산사태 나면은 뭐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나는데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의 산사태 위기 경보도 경계 단계로 높아져 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산사태와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부분 지반이 많이 약화되지 않습니까? 주의해야 할 부분 어떤 게 있을까요?
▷채 진
산사태는 이장기간 비가 많이 와서 토양이 물러져서 발생하는 그런 건데요.
요즘처럼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이 되면 산 비탈 절개지 계곡 주변 이런 데 접근하지 말고요.
안전한 곳으로 이동을 해야 되고 또 그 우리가 산사태 징후를 볼 수가 있는데요.
땅에 균열이 생기거나 갑자기 멀쩡한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또는 원래는 물이 안 나왔었는데 이런 곳에서 물이 콸콸 쏟아지거나 이러면 이게 산사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와 다른 징후 변화가 보이면 지체 없이 좀 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조영호
요즘 전원주택이다 뭐 문화주택이다 이렇게 해서 산을 좀 깎아가지고 주택 같은 거, 경관이 좋은 곳에 집을 짓는 사례가 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곳에 계신 분들은 본인 주변을 평소에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한 안전 사항이 될 수도 있겠죠?
▷채 진
네 그렇습니다. 평소에 산사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곳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집 주변에서 이런 것들을 관찰을 해서 그런 징후가 보이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해야 되고요. 특히 야간에 이런 곳에 많이 확인을 하러 가는데 야간에 확인을 하러 갔다가 큰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있어요. 그래서 야간보다 주간에 미리미리 점검을 해 두어서 안전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조영호
네 극한 호우가 내리면 수해가 발생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거에 수혜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에 복구가 계속 진행이 돼야 되는데 복구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지연되는 그런 사례가 많이 있지 않습니까?
최근에 저희 KBS 보도국 뉴스에서도 아직까지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 있다 그래서 주민들께서 자구책을 마련하고 계신다 이런 소식도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 피해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린다면 또 다른 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지 않습니까?
이미 피해를 본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는 어떤 점에 더 신경을 쓰셔야 될까요?
▷채 진
그렇죠 지난해 수혜를 입었던 지역은 대체로 지반과 시설물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요. 같은 양의 비가 이제 오더라도 더 큰 피해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 수혜가 있었던 그런 지역이라고 한다면 지형적으로 저지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에 이런 것들을 점검을 하고 복구 공사를 빠르게 해야 되겠습니다.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인 제방이나 옹벽 절개지 이런 주변을 접근을 자제하고요.
또 역시 재난 문자, 지자체의 대피가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행동이 중요하고요.
특히 작년에 산불이 났다든지 또 수해가 발생했다든지 그런 곳에서는 산불 난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고 작년에 수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지대가 낮기 때문에 수해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을 때문에 이런 곳에서는 사전에 점검을 하고 안전하게 이제 대피를 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영호
이 정체 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니까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뀌고 있거든요.
호우 주의보에서 호우 경보로 갔다가 수시로 좀 바뀌는데 이맘때쯤 무엇보다 기상 상황에 계속 귀 기울여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이런 걸 미리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교수님
▷채 진
예 저도 모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장마 기간에 최근에 특이한 점이 집중 호우 또는 극한 호우 이런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장마 기간에는 저도 하루에 몇 번씩 기상 예보를 확인하거든요.
최근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상특보 또 재난 문자를 수시로 확인을 해야 됩니다. 결국 극한 호우 상황에서는 기상 예보를 확인을 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조영호
집중호우와 관련된 소식은 저희 KBS 뉴스 속보와 정규 뉴스 시간을 통해서 신속하게 전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목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채진 교수였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무궁화호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