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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5년 만의 국빈방문' 몽골 도착…오늘 정상회담

2026.07.09 08:27

핵심광물, 공급망, 식량 등 확대방안 논의 전망
한국 정상 최초로 주빈으로 나달축제 참석 예정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란바타르(몽골)=성석우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은 15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6시5분께 공군 1호기 편으로 울란바타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양옆으로 빨강과 파란색 차림의 도열병 40여명이 대기했다.

몽골 측에서는 바트체첵 외교부 장관과 수흐볼드 주한몽골 대사, 간수흐 외교부 아주국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우리 측에서는 최진원 주몽골 대사가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았다.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

이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손을 흔들며 인사했고 김 여사와 함께 계단을 내려왔다. 이어 대기하고 있던 몽골 측 환영 인사들과 악수하며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몽골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오후에는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광물, 공급망, 식량안보, 황사 대응, 보건·과학기술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축제 개막식에도 주빈으로 참석한다. 한국 정상이 나담축제 주빈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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