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창 보면 스트레스"…레버리지는 줄줄이 마이너스
2026.07.09 08:12
【 앵커멘트 】
코스피는 어제(8일)도 급등락이 이어지다 결국 5% 넘게 떨어졌습니다.
다시 시작한 중동 긴장 상황에, 변동성 주범으로 지목되는 레버리지 ETF 영향인데요.
계속되는 손실에 투자자들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
이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0대 남성 A 씨는 최근 주식 신용거래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신용융자, 즉 돈을 빌려 3억 원 규모의 초단기 매매를 해왔지만, 주식이 계속 하락해 손실이 커지자 중단한 겁니다.
▶ 인터뷰 : A 씨 / 30대 투자자
- "마이너스 5, 6% 이렇게 빠졌을 때 융자로 웬만하면 들어갔거든요. 말아 올릴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더 빠지더라고요."
급등락이 반복되는 주식창을 보다보니 스트레스도 심해졌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A 씨 / 30대 투자자
- "'잘못하면 크게 잃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신적으로 되게 많이 힘들었어요."
코스피는 어제(8일)도 오락가락하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롤러코스터 증시는 계속됐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2.66%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72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급등락 원인으로 반도체주 하락과 함께 수익이나 손실이 2배인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쏠림 현상을 지목합니다.
연이틀 10% 이상의 폭락을 이어가 이달에만 40%대 손실과 함께 14개 상품 모두 상장가 밑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주 원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레버리지라는 게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현금보다는 부채를 얹어서 하는 투자이기 때문에 변동성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며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김태형·최규태 기자·김다한 VJ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김지예
코스피는 어제(8일)도 급등락이 이어지다 결국 5% 넘게 떨어졌습니다.
다시 시작한 중동 긴장 상황에, 변동성 주범으로 지목되는 레버리지 ETF 영향인데요.
계속되는 손실에 투자자들은 속이 타들어 갑니다.
이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0대 남성 A 씨는 최근 주식 신용거래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신용융자, 즉 돈을 빌려 3억 원 규모의 초단기 매매를 해왔지만, 주식이 계속 하락해 손실이 커지자 중단한 겁니다.
▶ 인터뷰 : A 씨 / 30대 투자자
- "마이너스 5, 6% 이렇게 빠졌을 때 융자로 웬만하면 들어갔거든요. 말아 올릴 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더 빠지더라고요."
급등락이 반복되는 주식창을 보다보니 스트레스도 심해졌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A 씨 / 30대 투자자
- "'잘못하면 크게 잃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정신적으로 되게 많이 힘들었어요."
코스피는 어제(8일)도 오락가락하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롤러코스터 증시는 계속됐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2.66%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72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급등락 원인으로 반도체주 하락과 함께 수익이나 손실이 2배인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쏠림 현상을 지목합니다.
연이틀 10% 이상의 폭락을 이어가 이달에만 40%대 손실과 함께 14개 상품 모두 상장가 밑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주 원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레버리지라는 게 기존에 가지고 있는 현금보다는 부채를 얹어서 하는 투자이기 때문에 변동성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 관계기관과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며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취재 : 김태형·최규태 기자·김다한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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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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