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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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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남미 1-阿 1… 8강 대진표 완성

2026.07.09 04:34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6개 회원국이 8강에 오르면서 세계 축구의 중심이 다시 유럽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이번 대회 16강에 오른 UEFA 7개 회원국 가운데 8강 진출에 실패한 나라는 포르투갈밖에 없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역시 UEFA 회원국인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그 밖에 노르웨이,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는 모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8강에 유럽 6개 팀이 모이는 결과가 나왔다. 당시에는 모두 UEFA 회원국인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프랑스가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때도 스페인과 벨기에, 노르웨이와 잉글랜드가 8강 맞대결을 치르기 때문에 UEFA 회원국 가운데 최소 두 팀이 4강에 오르게 된다. 2022 카타르 대회 때는 유럽 5개국이 8강에 올랐고 그 가운데 크로아티아와 프랑스가 4강 진출 기록을 남겼다.

반면 UEFA와 함께 세계 축구 쌍벽을 이루던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원국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한 팀만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CONMEBOL 회원국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때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 팀이 8강에 오른 게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 기록을 남긴 모로코가 역시 CAF 역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월드컵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왼쪽부터 음바페(프랑스), 홀란(노르웨이), 케인(잉글랜드), 야말(스페인).
8강전은 각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 간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노르웨이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인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26·맨체스터시티·27골)과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잉글랜드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36골)이 맞붙는다. 득점왕 경쟁도 치열하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가 8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 홀란이 나란히 7골, 케인이 6골을 기록하며 골든부트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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