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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849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2026.07.08 11:18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849억원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상선 32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총 100억달러다. 연간 목표 수주액 139억달러의 72%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상선 발주가 증가했던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년 만에 연간 수주 1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선 부문의 견고한 수주 랠리와 함께 FLNG 2기 등 대형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상선과 해양을 아우르는 투 트랙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여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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