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나토에 ‘방산 파트너십 2.0’ 제안…‘조달협정’도 추진
2026.07.08 06:07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 방산 시장인 나토 회원국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토 방산포럼'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며 '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격상을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 "전화로는 몇 번 했는데, 직접 뵙긴 처음이네요."]
핵심 행사인 '방위산업 포럼'에 참석해, 첨단기술 시대 방산 협력 강화 비전을 밝혔습니다.
K-방산의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을 강조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무기체계를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며, 함께 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 나가기를 제안합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나토와의 '조달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도 개시됐습니다.
협정이 체결되면 연간 15조 원으로 예상되는 나토 회원국 공동 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기반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나토 동맹국들은 이제 우리를 단순한 역외 파트너가 아니라 자신들의 안보와 산업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협력자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가 접전 끝에 불발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카니 총리를 만나 약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방산은 물론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도 방산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K-방산 세일즈'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앙카라에서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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