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연 15조 시장' 노크…"한·나토 조달 협정 추진"
2026.07.08 18:58
[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K방산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억 달러, 우리 돈 약 1515억 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만났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가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제가 (월드컵) 16강전 하고 난 다음에 노르웨이가 만든 홍보 영상을 봤는데 아주 좋았어요. 한 번 더 (노를) 젓게 되길 기대합니다.]
나토 순방 이틀 째, 이 대통령은 회원국 정상들과도 잇달아 만나 방산 분야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나토 방산포럼 기조연설에서는 무기체계 협력을 공동 연구·생산·운용까지 아우르도록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나토 방산 포럼 기조연설/현지시간 7일 :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생산 역량과 검증된 기술력이 나토의 오랜 노하우와 합쳐진다면 양측의 안보 역량은 지금보다 훨씬 강력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또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방산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한-나토 조달 기본협정' 체결 협상 개시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로써 연 15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나토 공동조달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 달러, 우리 돈 1515억 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현지시간 7일) : 다양한 경로로 우크라이나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의 1억달러 공약은 그 연장선에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재건 등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다지는데 기여하겠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밤 국빈 방문을 위해 몽골로 이동합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김미란 최무룡 영상편집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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