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t1 g2
t1 g2
'충격의 0-2'…T1, G2에 연속 세트 내주며 벼랑 끝 MSI 탈락 위기 [2026 MSI]

2026.07.08 16:47

T1 ‘페이커’ 이상혁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TL전 세팅을 마친 후 들어가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대전=김민규 기자] 한 세트만 더 내주면 끝이다. 첫 세트 46분 혈투 끝에 무릎을 꿇었던 T1이 두 번째 세트마저 내주며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초반에는 분명 T1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중반 이후 G2 e스포츠의 집요한 운영과 한타 집중력을 끝내 넘지 못했다.

T1은 8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2라운드에서 G2에 2세트마저 내주며 세트스코어 0-2로 벼랑 끝에 몰렸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오너’ 문현준이 미드로 합류해 ‘캡스’를 잡아내며 첫 킬을 신고했다. G2도 곧바로 탑에서 ‘도란’ 최현준을 잡아내며 응수했지만,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10분경에는 T1이 첫 드래곤을 확보했다. G2가 탑에 힘을 집중하는 사이 바텀을 공략해 이득을 챙겼고, 바텀 1차 포탑까지 먼저 철거하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T1 선수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승부의 흐름이 크게 흔들린 것은 13분경이었다. 바텀에서 다시 열린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폭발했다. 절묘한 스킬 연계로 3킬을 쓸어 담으며 T1이 첫 대규모 한타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장 분위기도 순식간에 T1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령을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킬과 함께 오브젝트까지 내준 T1은 이후 조금씩 흐름을 빼앗겼다. 이상혁은 17분 미드에서 다시 한 번 캡스를 끊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곧바로 합류한 G2의 역습에 잡혔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2킬을 허용하면서 경기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G2의 운영은 날카로웠다. 21분경 전령을 활용한 공세로 미드 1차 포탑을 무너뜨린 데 이어 2차 포탑까지 압박했고, 이 과정에서 T1은 또다시 2킬을 헌납했다. 킬 스코어와 글로벌 골드 모두 역전당하며 경기 주도권이 완전히 G2로 넘어갔다.

T1이 1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TL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바론 타이밍에서 승부가 갈렸다. G2는 첫 바론을 손쉽게 가져갔고, T1은 세 번째 드래곤을 확보하며 손실을 최소화했지만 이미 글로벌 골드 격차는 5000 이상 벌어졌다. 이후 G2는 네 번째 드래곤 타이밍까지 끊어내며 T1의 영혼 드래곤 완성을 저지했고, 경기의 템포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마지막 승부도 G2의 몫이었다. 29분경 바론을 미끼로 T1을 끌어들인 G2는 교전에서 2킬을 올리며 승리했고, 두 번째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이어 미드 한타에서 다시 3킬을 쓸어 담았다. 기세를 탄 G2는 그대로 T1 본진으로 진격했고, 31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 2-0을 완성했다.

이제 T1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남은 세 세트를 모두 잡아야만 살아남는 역스윕만이 유일한 탈출구다. 살아있는 전설과 T1이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대전으로 향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반성하고 있다” 임호, 광주 직접 방문…‘탱크 데이’ 논란 배재고와 고개 숙였다
“여신이 따로 없네” 한소희, 비키니 모습 공개…美친 미모에 파리도 ‘후끈’
前 캡틴이 떠올린 대표팀 ‘대환장’ 원정…“손흥민 새벽 응급실, 김밥도 없었다”
“미친 미모” 레이나, 어디까지 예뻐지나…‘도화살’이 마구 쏟아진다
“수건으로 다 닦았다”는 해명이 부른 역풍…2차 사과한 손담비 ‘비눗방울’의 쟁점
전북 ‘흑역사’ 행정 경험, 얼마나 공부 됐을까…‘위원장’ 박지성의 역량에 한국 축구 방향성이 달라진다[SS포커스]
전원주, 집 정리하다 유서 발견...“수술실 들어가기 전 울면서 썼다”
“이 얼굴이 56세?” 이영애, 초근접 영상에 난리…콧대·턱선 ‘감탄’
“1세대 뮤지컬 배우의 추락”…남경주, 女제자 성폭행 혐의 첫재판 ‘피감독자간음’ 여부 공방
‘뱃살 논란 스스로 지웠다’…혜리, 슬림 블랙 드레스로 증명한 ‘무결점’ 몸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t1 g2의 다른 소식

t1 g2
t1 g2
13시간 전
[MSI] '아뿔사 초가스'…T1, G2의 속도에 속수무책 0-2 벼랑 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