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괌'에서 '움직이는 괌'으로…괌정부관광청, 웰니스 홍보영상 공개
2026.07.08 13:26
단순 휴양지로 인식되던 괌이 스포츠와 웰니스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지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올해 핵심 테마인 '웰니스·스포츠(Wellness & Sports)'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쿠버다이빙과 마린 액티비티, 트레킹, 패것 케이브 탐방 등 액티브한 체험과 함께 차모로 원주민 문화와 로컬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Discover Guam, Beyond Expectation'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기존의 휴양 이미지를 넘어선 괌의 다양한 면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괌정부관광청은 연초 신년 행사에서 2026년을 '웰니스 아일랜드(Wellness Island)'로 도약하는 해로 선언하고, 러닝·사이클링·요가·테니스 등 야외 스포츠와 힐링 프로그램을 결합한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6)에서는 12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참가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은 괌 전체 방문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관광청의 한국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괌의 이 같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정적인 휴양을 넘어 자연 속에서 러닝·요가 등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능동적 여행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에서 약 4시간이면 닿는 거리에 연중 온화한 기후라는 지리적 이점도 웰니스 여행지로서 괌의 경쟁력을 뒷받침한다는 시각이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괌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소개하고자 했다"며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괌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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