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폭탄' 오명 썼는데"?비타민 흡수 촉진에 혈관 건강 챙기는 '이 소스'
2026.07.08 13:59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마요네즈가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과 달리 적당량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과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공인 영양사이자 시티다이어티션스(CityDietitians) 컨설턴트인 소피 메들린(Sophie Medlin)의 설명을 인용, 마요네즈를 건강한 식단에 포함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소개했다.
메들린에 따르면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와 식물성 기름, 식초 등을 섞어 만든 소스로 열량은 높은 편이지만, 식물성 기름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불포화지방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A·D·E·K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12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했을 때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가불포화지방으로 바꾼 경우 위험이 25%, 단일불포화지방으로 바꾼 경우에는 15%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달걀노른자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인식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그는 "식이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직접 높이는 것은 아니"라며 "오히려 버터나 지방이 많은 육류 등에 함유된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마요네즈 자체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요네즈는 열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혈액응고억제제인 와파린이나 체중 감량 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샐러드나 생채소에 소량의 마요네즈를 곁들이면 맛과 식감이 좋아질 뿐 아니라 영양소의 체내 흡수도 높일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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