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發 가격 변동성에…중기중앙회, 비철금속 기업 대응 전략 공유
2026.07.08 14:00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구리·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전망과 원가 부담 완화 제도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요 비철금속 시장 전망과 중소기업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비철금속 활용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임직원 등이 대상이다. 지난 4월 플라스틱에 이어 비철금속 업종을 대상으로 정보 제공과 제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구리·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은 중동지역 정세 완화에도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응능력이 부족한 비철금속 활용 중소기업의 제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설명회가 열렸다.
첫 번째 강연에서 최진영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구리·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의 수급 현황과 최근 가격 변동 요인, 향후 시장 전망을 설명했다.
이승률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원가 변동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납품대금 연동제, 가격조정 제도, 납품대금 조정협의 제도 등) 활용 방안과 계약 체결 시 유의 사항을 소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면 그 변동분을 납품대금(납품단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원가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적시에 반영될 경우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납품대금 연동제를 강화하고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전무이사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는 다소 완화됐지만 구리와 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은 구조적인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소기업들이 원가 변동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 전망을 적시에 제공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등 위험분담 제도의 활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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