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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으로 '감사의 귀향'

2026.07.08 13:59

정선 고한로타리클럽 장학 지원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25년만에 고향 찾아 후배에 장학금 기탁
▲ 정선 고한로타리클럽은 8일 클럽 사무실에서 이만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의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학자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초청 환영회를 열고 명예회원패를 전달했다.
정선 고한로타리클럽의 장학 지원을 받아 해외 유학길에 올랐던 청년이 세계적인 석학으로 성장해 25년 만에 고향을 찾아 은혜를 되새겼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고한로타리클럽은 8일 클럽 회의실에서 이만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의 후원을 받아 세계적인 학자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 토목·자원공학부 교수 초청 환영회를 열고 명예회원패를 전달했다.

권 교수는 지난 2001년 고한로타리클럽의 추천과 지원으로 해외 유학을 떠난 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UIUC)에서 토목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고한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열린 환영회에서 권 교수는 "25년 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큰 버팀목이었다"며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교수는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장학 성금을 기탁하며 로타리 정신인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만용 회장은 "우리 클럽이 추천한 장학생이 세계적인 교수로 성장해 고향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큰 자부심"이라며 "권 교수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한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연탄·쌀 지원과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사업 등 석탄산업 전환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유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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