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문화일보
문화일보
이란 남부 폭발음…이란 "MOU 위반, 모든 조치 취할 것"

2026.07.08 10:45

미 해군의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델버트 D. 블랙이 지난 2월 28일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이란에 대한 에픽 퓨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토마호크 지상 공격 미사일(TLAM)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군이 이란을 공습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이날 아침 게슘섬과 시리크, 반다르 아바스에서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IRIB는 "시리크 항구에서 일곱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며 "이 폭발음은 발사체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미군 중부사령부는 "국제 항로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탄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이란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이란을 대상으로 강력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라며 "이란의 공격 행위는 정당한 이유가 없었고 위험한 행동이었다. 휴전 합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3척이 드론과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 및 석유 제품의 생산과 공급, 판매 허용을 위해 지난달 21일 발급했던 허용 조치를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종전 양해각서(MOU)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란산 원유의 생산과 판매를 60일간 허용했는데 이를 철회한 겁니다.

이란은 반발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종전 MOU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행위"라면서 "미국은 위반에 따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원유 판매 제재 면제 철회에 대해 "미국 정부의 악의, 신뢰성 부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국가의 이익과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RIB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통제 아래 있으며 상황은 2월 28일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문화일보의 다른 소식

문화일보
문화일보
17시간 전
[전국 주요 신문 사설](8일 석간)
문화일보
문화일보
17시간 전
[전국 주요 신문 톱뉴스](8일 석간)
문화일보
문화일보
19시간 전
<알립니다>AI와 결합된 뉴미디어의 진화… 도전하세요
문화일보
문화일보
19시간 전
[단독]“국가가 가해자 같아요”…‘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의 울분
문화일보
문화일보
19시간 전
[단독]“檢 보완수사 없었다면 죽은 아들 恨 못 풀었다”…김창민 감독 부친
문화일보
문화일보
19시간 전
‘사라졌던 케이블타이’, 장윤기 아버지 자택서 발견
문화일보
문화일보
19시간 전
조계종출판사 대표에 최중홍씨
문화일보
문화일보
19시간 전
백선엽 장군 서거 6주기 추모행사 10일 다부동전적기념관서 개최
문화일보
문화일보
20시간 전
‘4년간 8천만원 임대’ 신임 시도지사 ‘1호차’ 봤더니…친환경 전기차 다수
문화일보
문화일보
20시간 전
장윤기 차량서 사라진 케이블 타이, 부친 자택에 있었다(종합)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