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중전마마, 빌게이츠 '세계백신연합' 韓대표였다…'백발' 박정숙, 반전의 반전 근황 [스타이슈]
2026.07.08 10:48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대장금' 중전마마 문정왕후 역할로 이름을 알린 배우 출신 박정숙이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가 되기까지 이색 이력을 자랑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는 '대장금 배우·MC 출신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나 선택한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엔 백발 머리의 박정숙이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3년 이영애와 함께 출연했던 '대장금'과는 또 다른 묵직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정숙은 배우에서 국제기구·공공기관 대표가 된 계기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는 "20년 동안은 미디어를 떠나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계속 일을 해왔다. 국제기구인으로 살아온 기간이 훨씬 더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숙은 "대전엑스포 홍보사절이라고 해서 세계에 가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역할로 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게 93년도니까, 그 당시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어디에 가서 인사하거나 하면 다들 '곤니찌와, 니하오' 이렇게 반응했다.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한복을 입고 다녔다. '일본도 중국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다' 소개했던 게 내 첫 번째 직업이었다. 미디어에서 일하면도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인터뷰라든지 역할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가 '대장금'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제 얼굴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한류라는 게 생겨나게 되면서, 조금 쉬면서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다. 해외에 나가 보니까 오히려 '대장금' 중전마마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서, 교수님이 저랑 밥을 먹자고 한다거나 한국을 소개해달라거나 이런 일이 많이 생겼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처음엔 공공정책 유학으로 콜람비아대학교를 다녔다. 가서 보니 우리나라 문화, 외교라든지 한류를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한국 자체에 대해 말이다. 그러면 한류라는 건 단순한 문화콘텐츠 수출이 아닌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공공정책 중 하나다, 외교 중 하나라는 걸 공부하게 됐다. 그걸 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당시에 반기문 총장님이 유엔 사무총장님이셨는데 '대장금 왕비가 콜롬비아대에 있대' 소문을 들으시곤 행사가 있으면 절 초대를 많이 해 주셨다. 유엔에 가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긴 거다"라고 말했다.
박정숙은 "그때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출범했다. 빌 게이츠가 백신을 전 세계 최빈국에 나눠주는 국제기구를 만들었는데, 그 기구의 한국 오피스를 연다고 저한테 괜찮은 분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제가 많은 분을 소개해 줬는데 '그냥 네가 하면 어떻겠냐' 이렇게 된 거다. 그렇게 세계백신면역연합의 한국 대표가 돼서,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한국 대표로 10년 정도 일을 하고 그 이후로 스마트시티기구 3년 정도 일하고 국제기구 일을 주로 하다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이사로는 1년 8개월 정도(2026년 5월 기준) 됐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박정숙은 2012년 5세 연하의 국회의원 이재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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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숙 /사진=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 영상 캡처 |
| /사진=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 영상 캡처 |
최근 유튜브 채널 '조은주의 Q'에는 '대장금 배우·MC 출신 박정숙이 연예계를 떠나 선택한 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엔 백발 머리의 박정숙이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3년 이영애와 함께 출연했던 '대장금'과는 또 다른 묵직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정숙은 배우에서 국제기구·공공기관 대표가 된 계기에 대해 직접 밝혔다. 그는 "20년 동안은 미디어를 떠나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계속 일을 해왔다. 국제기구인으로 살아온 기간이 훨씬 더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정숙은 "대전엑스포 홍보사절이라고 해서 세계에 가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역할로 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게 93년도니까, 그 당시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어디에 가서 인사하거나 하면 다들 '곤니찌와, 니하오' 이렇게 반응했다.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한복을 입고 다녔다. '일본도 중국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다' 소개했던 게 내 첫 번째 직업이었다. 미디어에서 일하면도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인터뷰라든지 역할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가 '대장금'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제 얼굴을 알릴 수 있게 됐다. 한류라는 게 생겨나게 되면서, 조금 쉬면서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다. 해외에 나가 보니까 오히려 '대장금' 중전마마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서, 교수님이 저랑 밥을 먹자고 한다거나 한국을 소개해달라거나 이런 일이 많이 생겼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처음엔 공공정책 유학으로 콜람비아대학교를 다녔다. 가서 보니 우리나라 문화, 외교라든지 한류를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한국 자체에 대해 말이다. 그러면 한류라는 건 단순한 문화콘텐츠 수출이 아닌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공공정책 중 하나다, 외교 중 하나라는 걸 공부하게 됐다. 그걸 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당시에 반기문 총장님이 유엔 사무총장님이셨는데 '대장금 왕비가 콜롬비아대에 있대' 소문을 들으시곤 행사가 있으면 절 초대를 많이 해 주셨다. 유엔에 가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기회가 생긴 거다"라고 말했다.
박정숙은 "그때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출범했다. 빌 게이츠가 백신을 전 세계 최빈국에 나눠주는 국제기구를 만들었는데, 그 기구의 한국 오피스를 연다고 저한테 괜찮은 분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제가 많은 분을 소개해 줬는데 '그냥 네가 하면 어떻겠냐' 이렇게 된 거다. 그렇게 세계백신면역연합의 한국 대표가 돼서,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한국 대표로 10년 정도 일을 하고 그 이후로 스마트시티기구 3년 정도 일하고 국제기구 일을 주로 하다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 이사로는 1년 8개월 정도(2026년 5월 기준) 됐다"라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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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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