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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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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으로 인기 올라간 미국 축구…16강 벨기에전 3천만명 시청

2026.07.08 10:30

미국과 벨기에의 북중미 월드컵 16강 경기가 미국의 축구 중계 시청자 수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AP통신은 8일 "미국-벨기에전을 미국 내에서 평균 약 3천만명이 시청했다"면서 "미국에서 중계된 축구 시청자 수로는 역대 최다"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7일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벨기에에 1-4로 지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공동 개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은 모두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는 32강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폴러린 발로건의 징계 유예 조치로 시작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상대 선수의 발을 밞은 발로건은 당연히 벨기에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후 FIFA가 출전 정지의 집행을 1년 유예한다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놨다.

이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징계 재검토를 요청한 일이 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은 더 커졌다.

미국-벨기에전 이전까지 이번 월드컵 기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경기는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누른 32강전(2930만명)이었다.

경기 중계사인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미국-벨기에전 후반전 초반인 미국 동부시간 6일 오후 9시 15분부터 9시 30분 사이에는 시청자가 3680만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폭스스포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맞붙은 32강 경기(포르투갈 2-1 승)의 시청자가 111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미국 대표팀이 출전하지 않은 월드컵 경기 중 영어 축구 중계 방송 중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 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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