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조선 업계에 전투함·급유함 공식 타진…첫 정보요청
2026.07.08 06:57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미 국방부(전쟁부)와 해군은 최근 각각 전투함과 급유함에 대한 정보 요청(RFI·Requests for Information)을 국내 조선사들에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연방조달규정(FAR)에 따르면 RFI는 정부가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가격, 인도 조건, 기타 시장 정보 등을 파악하고자 할 때 밟는 절차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군함 10척을 빠르게 건조해 줄 수 있겠나”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군 관계자들이 국내에 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조선소를 직접 찾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 특수선 양강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지난달 각 사의 전투함 설계·건조 역량을 미 국방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의 중형급 급유함 RFI에 대해서는 두 회사에 삼성중공업까지 더해 3개 사가 회신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중 1500억달러를 조선 협력에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미국의 정보요청에 건조 실적, 설계 인력·역량, 연간 건조 가능 규모(캐파) 등 조선소 역량을 포괄적으로 담아 회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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