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 선택하고 평단이 극찬했다…올여름 극장가 구원투수 나선 나홍진의 '호프'
2026.07.08 10:47
올여름 최고의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15일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점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6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이후, 평단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는 분위기입니다.
■ 79회 칸 경쟁부문 초청작…비무장지대 배경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제공·배급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비무장지대 호포항을 무대로, 정체불명의 존재를 쫓는 사람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립니다. 그 끝에서 온 우주적 비극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나홍진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연출력과 치밀한 각본으로 풀어내, 시사회 직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적 개척"이라는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 황정민·조인성부터 할리우드 톱스타까지…역대급 라인업
<호프>가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심한 데에는 스크린을 압도하는 국내외 톱 배우들의 총출동도 한몫했습니다.
국민 배우 황정민과 압도적 존재감의 조인성,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정호연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중심을 잡습니다. 여기에 할리우드 명품 배우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마이클 패스벤더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객들의 시선까지 완벽히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영진위 예매율 1위 석권…'6,000원 할인권' 배포로 흥행 탄력
현재 <호프>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침체되었던 영화 시장을 다시 일으켜 세울 '흥행 페이스메이커'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입니다.
특히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총 205만 장을 배포하는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의 가장 큰 수혜작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할인권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멀티플렉스 4사의 누리집과 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회원에게는 1인 2매씩 자동 지급되어 초반 관객몰이에 폭발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관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의 개봉 과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품성과 시장성을 갖춘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한국영화 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완벽한 작품성과 화제성, 그리고 대규모 지원 사격까지 등에 업은 영화 <호프>가 위축된 극장가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기대됩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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