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이란
이란
공격받은 중재국 카타르 LNG선 폭발 위험…미 “이란 공습·제재 면제 철회”

2026.07.08 07:16



[앵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배들이 잇따라 이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국적의 선박마저 피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즉각 이란에 대한 석유 제재 면제를 전격 철회하고,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 6일 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카타르 선적 LNG 운반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선박 기관실에 불이 나 폭발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협상 중재국이었던 카타르의 LNG 선박이 공격받은 건 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같은 날 오만 연안에서도 사우디 국적인 초대형 유조선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피해국들은 즉각 이란을 공격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이란 부대사를 불러 항의 서한을 전달했고, 이란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사우디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과 그로 인한 파장에 대한 책임은 모두 이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이란은 카타르의 대응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맞받았습니다.

오히려 상선들이 선박 추적 장치를 끄고 미승인 항로로 운항해 위험을 자초했다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7일에도 유조선 한 척이 추가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사이 선박 3척이 연이어 피격되자 미국도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의 거래 면제 조치를 7일 자로 전격 취소했습니다.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후속 협상 기간에 주어졌던 제재 면제 혜택을 보름여 만에 철회한 겁니다.

이와 함께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상선 타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향한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현지 매체는 케슘과 반다르아바스 등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 면제 철회가 종전 양해각서 위반이라며 안보 수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대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이란의 다른 소식

이란
이란
20시간 전
美-이란 갈등 장기화에…사우디, '홍해' 원유 수송로 확대 검토
이란
이란
21시간 전
이스라엘 "이-레바논 합의가 미·이란 MOU보다 우선"
이란
이란
21시간 전
상선 피격에 미국, 강력한 공습 개시…이란, 보복 경고
이란
이란
22시간 전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에 국제유가 또다시 급등···70달러선 넘겨
이란
이란
22시간 전
미 공습에 이란도 보복 경고 "MOU 반복 위반에 단호한 조치"
이란
이란
22시간 전
이란, 미 공습에 남부 곳곳 폭발음…"단호한 조치" 보복 경고
이란
이란
23시간 전
美, ‘호르무즈 상선 공격’ 이란에 공습·제재… 이란도 보복 경고
이란
이란
23시간 전
美, '호르무즈 상선 공격' 이란에 공습·제재…이란도 보복 경고
이란
이란
23시간 전
미군 "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이란 남부 곳곳 폭발음
이란
이란
23시간 전
미군 “이란에 강력한 공습 개시”···이란 남부 곳곳 폭발음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