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 전
유동균 마포구청장 취임…"꽃피우고 결실 맺을 시간"
2026.07.08 08:10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구정 운영을 시작했다.
마포구는 전날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국회의원과 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마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민선 9기 마포구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생활환경 개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 △돌봄의 일상화 △문화·관광 활성화 △교육·청년 지원 등 5대 분야를 주요 구정 방향으로 내세웠다.
우선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이고 복합문화체육센터와 소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민원 안내와 건강관리, 안전 분야에 적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통해 '돌봄이 당연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어르신밥상' 사업을 제도화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과 교육·청년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유 구청장은 "지난 민선 7기가 마포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씨앗을 꽃피우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확실한 도약의 시기'"라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 구청장의 모친과 중학교 은사도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스승께는 부끄럽지 않은 제자가 되고, 어머니께는 평생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도록 청렴하고 정직하게 구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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