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광주FC 대표이사 등 3명 입건…“프로팀 등록 대가로 1억 요구”
2026.07.07 23:4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부경찰서는 배임수재 미수 등의 혐의로 광주FC 대표이사 등 관계자 3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유소년 출신 선수를 프로팀에 등록해주는 조건으로 발전기금 명목의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해당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도록 우선지명권을 해제하는 대가로 훈련지원금 보상 명목의 6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는 한 학부모가 지난 4월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학부모 A씨는 자신의 아들이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6년간 광주FC 유소년팀에서 뛰었고, 졸업을 앞두고 동기 3명과 함께 광주FC의 우선지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광주FC는 A씨의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3명만 프로팀에 등록했고, 이 과정에서 구단 간부급 직원이 “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원을 내면 등록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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