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책 공모전 대상 수상한 동아대 행정학과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동아대 행정학과 학생들이 정책 분석 역량과 실천적 학습 성과를 전국 무대에서 입증했다.
동아대는 행정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정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정책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 행정학과 2학년 한효원·김민서·백아영 학생은 국민대에서 열린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전국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버려지는 의류 문제를 주요 주제로 설정하고, 디지털 플랫폼(앱)을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문제를 단순한 인식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했으며, 시민 참여와 행정의 역할을 함께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상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세억 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를 정책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행정학과가 지향하는 문제 해결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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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충남 기자 acebug7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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