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회생신청 후 '냉부해'·'아형' 출연료 미지급…"피해 금액 수십억"
2026.07.07 17: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출연료 미지급 사태에 연기자노조가 나섰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6일 입장문을 내고 "TBC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 이후 방송 연기자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다수의 콘텐츠 제작이 중단됐고, 출연료 지급 역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JTBC의 회생절차 신청 이후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이와 관련 한연노는 "이 여파는 연기자의 저작인접권에 따른 권리인 재방송료 지급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 금액이 수십억원에 이른다는 설명도 더했다.
또한 한연노는 "JTBC가 지금까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거나, 피해 당사자인 연기자 및 노동조합과 성실히 소통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JTBC는 연기자의 출연료를 임금에 준해 우선적으로 변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당사자인 연기자 및 노조에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는 지난 12일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3일 후 JTBC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역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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