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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도…코스피 7600선 마감

2026.07.07 15:59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7일 코스피는 장중 한때 8% 넘게 급락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760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99포인트(4.91%) 내린 7656.3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13포인트(1.64%) 내린 7919.20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장중 한때 7300선까지 밀렸으나 이후 하락폭을 일부 줄였다.

이날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10시 23분쯤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오후 1시 51분쯤엔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2374억원, 기관은 4016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조7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7% 내린 831.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장중 30만원선을 내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1원 내린 1528.2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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