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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진주시, ‘경제동행시티’ 추진 본격화…조규일·박동식 시장, 협력 방안 논의

2026.07.07 14:55

조규일 진주시장(좌)과 박동식 사천시장이 7일 진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주·사천 경제동행시티 실현을 위한 주요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가 서부경남 상생발전과 광역 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한 ‘경제동행시티’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동식 사천시장은 7일 진주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주·사천 경제동행시티 실현을 위한 주요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박동식 시장의 진주시 방문은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위해 조규일 시장이 사천시를 찾은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는 두 도시가 교통·환경·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서부경남의 새로운 성장축을 함께 구축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요 안건은 ‘사천~진주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과 ‘진주~사천 생활폐기물 광역 소각시설 설치’다.

사천~진주 국도 33호선 우회도로는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출퇴근과 물류, 산업 활동의 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특히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기반시설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서부경남 발전과 국가 항공우주산업의 생산·물류 체계 강화를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양 시가 공감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 광역 소각시설 설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데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 시는 소각시설을 광역화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와 사천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과 경제권을 함께하는 서부경남의 핵심 이웃 도시”라며 “교통과 환경, 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진주·사천 경제동행시티가 서부경남 공동 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현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국가계획 반영과 행정절차 이행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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