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 미국 3대 PBM 중 두곳 처방집 등재"
2026.07.07 11:00
셀트리온은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의 공·사보험 처방집과 또 다른 대형 PBM인 옵텀의 공보험 처방집에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으로 베그젤마가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ESI 공보험과 옵텀은 이달 1일부터 환급 적용이 시작됐고 ESI 사보험은 내년 1월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PBM에서 관할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되지 않으면 환자는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한다. 사실상 고가 치료제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PBM 처방집 등재를 통해 환급 기반을 마련해야 판매 증가를 통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 이번 PBM 처방집 등재를 통해 베그젤마는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35% 이상의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그젤마가 미국에서 영향력이 큰 대형 PBM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환급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처방세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른 대형 PBM들과의 베그젤마 등재 협상을 지속해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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