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4조…작년 한 해 이익보다 2배 더 벌었다
2026.07.07 07:58
매출 171조 원·영업이익 89조 4천억 원
작년 연간 영업이익 43.6조 원 대비 2배 넘게 벌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원을 돌파하며 한국 기업 역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작년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성과보다 두 배 넘는 이익을 단 한 개 분기 만에 벌어들인 깜짝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171조 원, 영업이익은 89조 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4%, 영업이익은 56.21% 증가한 액수다. 이번 잠정 실적은 시장 예상치(매출 169.3조 원·영업이익 85.5조 원)도 훌쩍 넘어섰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인 43조 6011억 원의 2배를 웃돌았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맞물린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속에서 삼성전자가 기술 주도권을 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폭발적 수요도 이번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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