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강진 후 11일간 버텼다…어린이 등 4명 구조
2026.07.07 05:45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일간 엘나시오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구조 당국은 지난 5일 밤 9시쯤 라과이라주 카라바예다 지역의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4명을 구조했다.
지진 발생 이후 무려 267시간 만에 이뤄진 구조로, 통상 재난 발생 후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의 4배 가까운 시간을 버텨낸 것이다.
젊은 남성과 여성 각각 1명, 어린이 2명으로 확인된 생존자들은 매몰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베네수엘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연쇄 지진으로 최소 3342명이 사망하고, 1만 670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진은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북부 6개 주를 강타했으며 해안가에 있는 라과이라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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