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7'도 자체 AP…삼성, 비메모리 실적 개선 기대
2026.07.07 04:25
韓·유럽 등에 엑시노스 탑재
| VoNR 통합 솔루션을 적용한 엑시노스 칩./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사실상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S27' 시리즈에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를 탑재하는 전략을 확정했다. 플래그십(최상위급) 제품군 중 프로 라인업까지 엑시노스 적용범위를 확대하면서 비메모리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7 기본(S)·플러스·프로모델에 지역별 AP 이원화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엑시노스 2700'을, 미국 시장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한다.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경우 스냅드래곤을 전지역에 채택한다.
엑시노스는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생산을 맡았다. 엑시노스 2700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2세대 2나노(SF2P) 공정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이다. AP와 D램을 나란히 수평배치하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SBS) 구조를 도입, 발열제어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6' 시리즈의 기본·플러스 모델부터 엑시노스를 적용했다. 내년 출시작인 갤럭시S27 시리즈엔 프로모델까지 적용대상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a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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