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이루, 방송 컴백?…父 태진아와 합동 무대
2026.07.06 12:15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로 물의를 빋었던 가수 이루가 오랜만에 방송에 나선다.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가 부친과 함께 합동무대를 선보임에 따라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이루가 사실상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 방송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의 선공개 영상에는 방송 5주년 특별 기획 3부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는 가수 이루가 등장한다.
이루는 태진아의 명곡 ‘옥경이’를 부르기 시작했고, 곧 이어 심사위원인 태진아도 무대로 나서 함께 마이크를 잡았다. 부자가 부르는 한 여인을 그리는 사모곡, ‘옥경이’의 무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태진아는 지난 2024년 ‘조선의 사랑꾼’ 설 특집으로 치매 투병중인 아내 옥경이를 성심성의껏 보살피며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루의 갑작스런 방송 등장에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당시 동승자였던 여성 프로골퍼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을 하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해당 사건 조사를 받던 중 불과 석달 만인 같은해 12월 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이루는 당시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을 고속으로 달리다 우측 가드레일 및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차량이 전도되는 큰 사고를 냈다.
결국 법원은 이후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확정했다.
사회적 물의를 빚고 법적 처벌까지 받은 이루가 가족의 투병을 앞세워 방송에 나오는 것을 두고 ‘은근슬쩍’ 복귀하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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