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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 스페인
포르투갈 대 스페인
월드컵 징크스 화제만발 [뉴스in뉴스]

2026.07.06 12:42



[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32강 진출 경우의 수에 해당했던 나라들이 줄줄이 탈락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월드컵에는 다양한 저주 및 징크스가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월드컵에 얽힌 징크스에 대한 알아보겠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 함께 합니다.

먼저 한국 축구의 32강 진출을 가로 막은 나라들이 대부분 탈락했다죠?

[기자]

대한민국 32강 진출은 9가지 경우의 수 중 3개만 맞으면 가능했는데, 결과적으로 하나만 적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도와준 스페인을 제외하고 모든 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먼저 일본인데요,

일본이 스웨덴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우리나라에게 유리했는데, 무승부였고 일본은 브라질에 2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

스웨덴 역시 프랑스에게 완패하며 32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믿었던 독일이 3차전에서 패한 것도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독일은 3차전에 이어 32강에서 져 탈락했습니다.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과 세네갈은 나란히 역전패를 하며 무너졌습니다.

조 2위를 차지해 한국 축구를 울린 크로아티아는 포르투갈에게 접전끝에 져 탈락했습니다.

경우의 수에 해당했던 오스트리아와 알제리 역시 나란히 탈락했습니다.

유일하게 한국 축구를 도와준 스페인인만이 32강을 넘어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앵커]

이른바 한국의 저주가 무너운데 일본의 저주도 있다죠?

[기자]

일본은 1998년부터 월드컵에 출전해 왔는데요.

일본과 대결한 팀이 우승한 적은 한번도 없어서 일본의 저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본은 1998년부터 8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우승 후보와 대결해왔습니다.

그런데 일본을 상대한 팀은 준우승 한번, 3위 4번을 기록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저주가 아닌 일본의 축복 시리즈도 존재합니다.

일본은 상대한 팀은 우승하지 못하지만, 일본을 토너먼트에서 이긴 팀에 승리하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2002년 우승팀 브라질은 일본을 이긴 터키를 이겼고 2010년 우승 팀 스페인은 일본은 꺾은 파라과이를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2018년에는 일본을 3대 2로 이긴 벨기에를 물리친 프랑스가 우승컵위 주인공이 되었고, 지난 대회에서는 일본을 이긴 크로아티아를 이긴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습니다.

이런 사례가 이어진다면 일본을 이긴 브라질을 꺾는 팀이 우승하는 것인데, 오늘 이변을 일으킨 노르웨이가 과연 어떤 성적을 기록할 지 주목됩니다.

[앵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브라질은 외국인 감독 징크스를 넘지 못했죠?

[기자]

브라질은 지독한 노르웨이 징크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감독 징크스까지 2가지 징크스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100년에 가까운 월드컵 역사에서 단 한번도 깨지지 않는 징크스가 있는데, 바로 외국인 감독이 우승한 사례가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모두 자국 감독의 지휘아래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사실 월드컵 우승을 할 정도의 축구 강국은 대부분 자국 감독을 기용하는데 일반적이어서 어쩌면 당연한 기록일 수도 있지만 이번 대회에선 사정이 조금 복잡합니다.

자국 감독을 기용한 나라는 6개 나라인데 독일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는 탈락했고, 스페인과 프랑스, 아르헨티나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과거 징크스로 보면 이 세 나라중에서 우승팀이 나온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될 가능성이 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건 바로 브라질과 잉글랜드인데요.

브라질은 이탈리아 출신인 안첼로티 감독, 잉글랜드는 독일 출신 투헬 감독이 이끌고 있습니다.

[앵커]

자국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과 프랑스, 아르헨티나 중에 프랑스는 또하나의 징크스를 넘어야 한다구요?

[기자]

조별리그부터 가장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는 팀이 바로 프랑스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프랑스를 넘을 팀이 없어 보이는데 프랑스는 발롱도르의 징크스를 넘어야만 합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 수상자가 있으면 우승 후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월드컵 직전 발롱도르 수상자가 있는 나라는 준우승만 6번 했을 뿐, 단 한번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양분했을때, 두 나라 모두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2022년에는 프랑스의 벤제마가 차지했는데, 프랑스는 결국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최근 수상자는 역시 프랑스의 뎀벨레여서 과연 발롱도르 징크스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적으로보면 절대 1강으로 평가되는 프랑스가 직전 발롱도르 수상자가 있으면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깨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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