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대에 등장한 현대차 ‘아틀라스’…호날두 “마지막 월드컵”
2026.07.06 21:52
[앵커]
안녕하십니까, 월요일밤 스포츠 뉴스입니다.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노르웨이 대 브라질 전 하프타임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았는데요.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손으로 축구공을 든 채 수려하게 한 바퀴를 돌아 자세를 잡는 이 로봇.
허리까지 숙이며 정중히 공을 건네자 심판도 웃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입니다.
브라질 대 노르웨이, 16강 전에 등장한 이 로봇은 노르웨이의 홀란을 비롯해 손흥민 선수 등 전세계 스타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도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아틀라스가 실제 관중 앞에서 시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산업 현장을 넘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전세계에 알렸습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 무대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금 제게 필요한 건 경기를 즐기는 겁니다. 이번이 제 마지막 월드컵이 될 거니까요. 모든 순간을 즐겨야죠. 제발 내일이 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일 스페인과의 16강 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 자리.
월드컵에서 우승한다고 해서 더 호날두가 되거나 덜 호날두가 되는 게 아나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불혹을 넘어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호날두는 이번 대회 3골을 추가해 현재까지 월드컵 통산 11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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