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지금이라도 배워야 하나… ‘뇌 노화’ 늦추는 효과 확인
2026.07.07 01:01
외국어를 여러 개 구사하는 사람일수록 뇌 노화가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어린 시절 제2외국어를 배우고 높은 수준으로 구사할수록 뇌를 더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바스크 인지·뇌·언어센터 루시아 아모루소 박사 연구팀은 최근 유럽신경과학회연맹 포럼 2026에서 다국어 사용이 뇌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1~4개 언어를 사용하는 성인 144명의 실제 나이와 뇌 나이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뇌는 한 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보다 평균 6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약 7년, 네 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약 13년 더 젊은 뇌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단순히 외국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지 여부보다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지, 또 제2외국어를 얼마나 어린 나이에 익혔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언어 숙련도가 높고 어린 시절부터 다국어 환경에 노출된 사람일수록 뇌 노화가 더 늦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스페인 바스크 인지·뇌·언어센터 루시아 아모루소 박사 연구팀은 최근 유럽신경과학회연맹 포럼 2026에서 다국어 사용이 뇌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스페인어, 바스크어, 프랑스어, 영어 등 1~4개 언어를 사용하는 성인 144명의 실제 나이와 뇌 나이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뇌는 한 개 언어만 사용하는 사람보다 평균 6년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약 7년, 네 개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약 13년 더 젊은 뇌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단순히 외국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지 여부보다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지, 또 제2외국어를 얼마나 어린 나이에 익혔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언어 숙련도가 높고 어린 시절부터 다국어 환경에 노출된 사람일수록 뇌 노화가 더 늦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루시아 아모루소 박사는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실제 나이보다 더 젊은 뇌를 가진 경향이 있었다"며 "다국어 사용 경험은 단순히 이중언어 사용 여부가 아니라 언어 사용의 깊이와 기간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진은 나이와 성별, 교육 수준 등은 보정했지만 생활습관이나 사회적 활동 같은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다국어 사용이 직접적으로 뇌 노화를 늦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은 아니며, 두 현상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연구진은 나이와 성별, 교육 수준 등은 보정했지만 생활습관이나 사회적 활동 같은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다국어 사용이 직접적으로 뇌 노화를 늦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은 아니며, 두 현상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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